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와 서울 송파구를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 '송파하남선'이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의 마지막 역인 오금역에서 하남교산 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총 11.2㎞ 구간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1조4163억원으로 추산된다.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서울 지하철 5·8·9호선,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과 연계된다.

모더나 "새 백신, BA.5 변이에 6.3배 효과…내달 공급"[주요언론]

모더나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이 가능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개발해 내달 말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19일 모더나에 따르면 모더나는 오리지널 코로나19 격인 우한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와 오미크론에 모두 대응 가능한 2가 백신 'mRNA 1273.214'을 개발했다. 해당 백신은 최근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BA.5 변이에 대해 기존 3차 접종자 대비 6.3배 높은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mRNA 1273.214는 우한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는 오리지널주 25㎍에 오미크론(BA.1) 타깃 25㎍를 합쳐 50㎍을 용량으로 한다.

LG화학 방문한 옐런 장관 [주요언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 방문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옐런 장관은 공개 발언을 통해 "글로벌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망으로 인한 물가 인상으로 타격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옐런 장관은 "파트너와 동맹국 간에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도입하고 더 굳건한 경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렌드쇼어링이란 관계를 강화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리비 갑질' 스타필드하남, 50% 환급 보상안 제시 [주요언론]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임차인이 관리비 전액을 내도록 '갑질'한 스타필드하남이 해당 금액의 50%를 환급하거나 75% 상당의 광고 지원을 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타필드하남과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급액이 100만원 미만으로 소액일 경우 현금으로만 환급받는다. 공정위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간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종 동의의결안은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공정위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공정위, 송파 헬리오시티 담합 10개 업체 제재 [주요언론]

공정거래위원회가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발주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담합한 10개 사업자를 적발해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아파트너, 슈프리마, 아람에너지, 에너세이버, 에너지원, 부부농산, 새벽유통, 에프앤비물산, 한울타리이벤트, 청원 등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900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낙찰 예정자를 정해두고 입찰에 참여하거나 투찰 가격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담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