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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 쯤이야…LG전자, 2분기도 제쳤다
이수빈 기자
2022.07.26 16:26:12
월풀과 매출 1조5000억원·영업이익 8000억원 격차 벌려
LG 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전자가 올 상반기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에서 월풀을 앞서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에서는 월풀에 뒤진 바 있다.


26일 공개된 2분기 실적을 보면 월풀은 매출 50억9700만달러, 영업손실 3억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259.57원)을 적용해 환산하면 월풀의 2분기 매출은 6조4200억원, 영업손실은 3854억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의 여파로 적자를 낸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LG전자의 H&A(생활가전) 사업본부 2분기 실적은 매출 7조9000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29일 발표를 앞둔 LG전자의 부문별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 전망대로라면 LG전자는 월풀과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 수준의 격차를 내며 2분기에도 글로벌 생활가전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 1분기에는 LG전자가 월풀보다 2조원 많은 매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생활가전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월풀이 1000억원 정도 앞섰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실적도 LG전자가 압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 추정치는 15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87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월풀의 매출은 12조35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으로 두 회사의 격차는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올해 상반기에 LG전자가 월풀과 실적 격차를 크게 벌린 데는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이달 초 잠정실적 발표에서 "북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매출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고 시장 지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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