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자동차 CES 전시관과 제네시스 브랜드관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은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과 6개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CES 전시관은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 & Drive Module)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Drive and Lift Module)은 물론,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등을 소개하며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수상작 제네시스 브랜드관은 지난 2020년 개관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와 간결함,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고유 브랜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밖에도 ▲'쇼룸(Showrooms)' 부문의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 ▲'브랜드 스토어(Brand Stores)' 부문의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 ▲'전시 디자인(Exhibition Design)' 부문의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부문의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 가이드(Corporate Design Guides)' 부문의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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