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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자문단 꾸린 'MBK' 메가스터디 품을까?
문지민 기자
2022.08.10 08:40:20
회계 삼일PwC, 법률 김앤장 선정...지분 35%, 6000억원대 가격 거론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9일 11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문지민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문단을 앞세워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교육 인수에 나섰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6000억원대 인수가격이 적정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인수자문으로 삼일PwC를 선정하고 메가스터디교육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 대상은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의장(13,53%),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13.53%), 메가스터디(6%) 등이 보유 중인 메가스터디교육 지분 약 35% 및 경영권이다. 삼일PwC가 회계를 포함해 인수 전반적인 자문을 담당하고, 법률 부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6000억원대 거래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보고 있다. 9일 종가(9만3300원) 기준 메가스터디교육의 35% 지분가치는 약 3873억원이다. 여기에 시가총액(1조1067억원)의 20~30%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하면 6086억~7193억원까지 거래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증권업계 분석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약 12.17배로 추정한다. 만약 35% 지분에 6086억~7193억원의 거래가격을 가정하면, 메가스터디교육의 100%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1조7389억~2조551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인 약 1606억원의 10.82~12.8배에 해당하는데, 증권업계에서 분석한 PER과 유사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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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메가스터디교육 인수에 나선 이유로 산업 내 경쟁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990억원, 순이익 815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8.28%, 201.83%, 288.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역시 2161억원의 매출과 255억원의 영업이익, 19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반면 과거 메가스터디교육과 경쟁을 벌였던 업체들은 갈수록 경쟁에서 뒤처지는 모양새다. 업계 2위 업체인 이투스교육은 지난해 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0년 마이너스 400억원에서 지난해 마이너스 475억원으로 확대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업계 3위권이었던 스카이에듀는 지난해 폐업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강의 수요가 증가한 데다, 지난해부터 EBS의 수능 연계율이 축소돼 메가스터디교육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수험생이 줄어드는 추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1인당 교육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교육을 접하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교육업계 1위 업체의 추가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MBK파트너스가 인수에 대한 상당한 의지를 갖고 화려한 자문단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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