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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손자社 알체라, 426억 조달…AI영역 확장
한경석 기자
2022.09.02 08:05:15
핀테크·헬스케어 R&D 인력 보강…2020년 코스닥 상장 후 적자 지속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1일 1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알체라 본사 사무실 내부 모습. 알체라 제공

[팍스넷뉴스 한경석 기자]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솔루션 기업이자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알체라가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환경, 헬스케어 분야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접목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 알체라는 이를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426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유상증자의 성공적 청약을 위해 무상증자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알체라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4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 예정가액은 1만650원이며, 향후 주가 변동을 고려해 확정 발행가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주주배정 426억원 유증…무증도 진행 


이번 증자의 신주가 배정되는 기준일은 22일이며, 해당 기준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1주당 0.28671895주를 배정한다. 해당 증자의 청약 예정일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로, 청약 이후 실권주는 일반 공모로 청약을 받고 조달한 자금 426억원은 11월8일 납입될 예정이다. 주주들의 청약은 한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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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는 무상증자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관련 알체라 관계자는 "청약에 참여하는 주주들의 가치 제고 차원에서 무상증자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체라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1395만944주에서 400만주 늘어 1795만944주가 된다. 이후 무상증자를 통해 359만188주를 추가 발행하면 2154만1132주로 발행주식 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일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이 납입된 이후인 11월 10일로, 무상증자로 생겨난 신주 359만188주는 11월 29일 상장된다.


알체라는 2016년 설립된 AI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1800억원 내외로 평가받고 있다. 100% 자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알체라X(Alchera X), 알체라랩스(Alchera Labs)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에도 알체라VN(Alchera VN)가 있다. 국내에는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기업인 유스비(useB)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알체라는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AI 학습 데이터 제작 등 크게 3가지 사업을 영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3%가량이 AI 학습 데이터 사업을 통해 창출됐다. 이밖에 얼굴인식 AI 사업에서 24%, 이상상황 감지 AI 사업에서 10% 가량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 영업적자 지속…수익성 개선 과제


알체라의 최대주주는 보통주 205만7184주를 보유한 스노우(14.75%)다. 이밖에 특수관계인인 황영규 대표가 159만3792주(11.42%)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정배 경영지원 이사는 황 대표보다 많은 164만4960주(11.79%)의 지분율을 나타냈다. 김 이사는 이전에 알체라의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바 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총 39.73%이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와 손자회사격인 알체라는 지난해 조인트벤처(JV)인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 '팔라(전 플레이스에이)'를 설립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사업을 영위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스노우는 동영상 채팅애플리케이션 앱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대중화됐다. 업계에선 스노우를 두고 '네이버 내 실험실'이라고 부르고 있다. 2016년 8월 캠프모바일(현재 네이버가 흡수합병)의 카메라 앱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면서 설립된 스노우는 네이버가 지분 82.96%를 보유하며 공고한 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


알체라는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 폭이 231% 가량 불어났다.


특히 매년 영업적자가 늘어가는 양상이다. 2020년 매출 46억원, 영업손실 51억원에서 2021년 매출 100억원, 영업손실 11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적자 기조를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알체라는 코스닥 상장 당시 2024년 매출 800억원대, 영업이익 300억원대 달성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


알체라는 연구개발(R&D) 인력을 대거 보강하는데 이번 증자 자금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알체라는 상반기 기준 직원 136명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99명으로, 전체 인력의 73%의 비중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운영자금으로 책정된 자금이 대부분 연구개발에 쓰인다"며 "AI 관련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인재를 대거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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