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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딜은 역시 '경영권 이전'
한보라 기자
2022.10.07 08:14:58
3분기까지 발생한 경영권 이전 M&A는 230여건···규모는 무려 51조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6일 09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한보라 기자] 올해 9월 말까지 이뤄진 인수‧합병(M&A) 빅딜의 대부분이 '경영권 이전'을 목적으로 했다. 내외 경기침체 여파가 지속됐지만 신사업 확장부터 투자자 교체, 국내 시장 철수까지 다양한 목적의 빅딜이 이뤄지면서 대주주 손바뀜 현상은 꾸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2022년 3분기 팍스넷뉴스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9월 말 경영권 이전을 목적으로 한 거래 건수는 잔금납입 완료 기준 총 232건으로 집계됐다. 거래 금액은 51조4169억원으로 전체 M&A 거래 금액 가운데 49.19%를 차지했다. 건수 자체는 지분 인수도(24조865억원, 297건)가 가장 많았지만, 금액 규모로 따지면 경영권 이전을 넘어설 수 없었다. 그 뒤를 차례로 부동산 매매(19조3644억원, 95건), 합병‧분할(3조7772억원, 33건) 등이 따랐다. 


이는 대부분의 빅딜이 경영권 이전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잔금납입까지 끝난 조 단위 거래의 규모는 일본 아코디언골프 매각(4조3000억원)을 포함 34조7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영권 이전 거래 규모는 21조2616억원으로 총 거래 금액 가운데 61.19%를 점했다. 


대표적으로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6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두산공작기계를 2조원 넘는 가격에 매각하면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두산공작기계는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하며 DN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막판까지 진통이 잇따랐던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는 단일 거래 규모만 무려 2조671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거래로 중흥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되면서 지주사 전환에 나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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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의 주도로 휴젤 인수에 성공하면서 바이오 산업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GS그룹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사모펀드(PEF) 운용사 CBC그룹과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국내 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와 손을 잡고 특수목적법인(SPC) 아프로디테애퀴지션홀딩스를 설립해 휴젤 인수에 시동을 걸었다.


금융권에서는 시그나그룹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사업을 통째로 처브그룹에 넘기는 과정에서 라이나생명도 함께 매각됐다. 업계에서는 처브그룹이 이미 국내 보험시장에 생명보험 포트폴리오(처브라이프생명)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흡수합병 절차가 뒤따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3분기 조 단위 딜로 꼽혔던 베어링PEA의 PI첨단소재 인수는 연말로 늦춰졌다. 지난 6월 베어링PEA는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0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HA)을 맺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기업결합신고 허가가 늦어지면서 거래 종료가 12월 말까지 미뤄진 것,


한편, 오는 4분기 거래 종료가 예정돼있는 M&A 거래의 목적은 차례로 합병‧분할(2조8694억원, 42.32%) 경영권 이전(2조964억원, 30.92%), 사업‧영업 양수도(1조8037억원, 26.6%) 순으로 많았다. 특히 한화그룹이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래로 재편하는 등 그룹 승계작업에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합병‧분할 규모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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