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3분기 순이익 1234억…전년비 54%↓
리테일 고객 예탁 자산 순유입…IB부문 딜 연기·채권금리 상승 약영향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올해 3분기 삼성증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1%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54%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1억원, 12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54%씩 줄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고객 예탁 자산은 3분기에만 6조원 순유입되며 7분기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면서도 "IB부문은 시황 악화에 따른 딜 연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4.1% 줄었고, 운용 부문은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지난해 3분기보다 37.5%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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