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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산업구조 재편 속 지배구조 개선 역할"
한경석 기자
2022.11.24 10:05:15
김정원 ICS 전무 "규제에 따른 자금 확보 어려움, PE가 해결"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3일 10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한경석 기자]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사모펀드(PE)가 기업 투자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정거래 관련 규제 강화로 기업의 자금줄이 막히는 상황에서 PE가 이런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정원 IMM 크레딧앤솔루션(ICS) 전무(사진)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팍스넷뉴스 2022 M&A 포럼'에서 산업구조 재편 및 PE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김 전무는 PE의 투자 영역을 ▲그로스캐피탈(Growth Capital) ▲지배구조 개선과 유동화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매매) 등 3가지로 구분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PE가 산업구조 개편 시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로스캐피탈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통 벤처캐피탈(VC)과 상장사 지분을 사는 사모펀드 사이에 존재하는 시장이다. 스타트업 투자에 비해 리스크가 적은 반면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다는 장점 때문에 해당 영역에서의 투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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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지배구조 재편을 위한 대기업들의 자회사 매각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방산 사업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했고, SK도 SK스퀘어와의 물적분할을 진행한 뒤 통신회사 및 투자회사로 분리했다.


김 전무는 이같은 시장 상황에 PE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많은 회사들이 기존 사업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한 뒤 이 자금을 신사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며 "공정거래 규제 등의 이슈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기업들에게 PE가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면 자금 숨통을 틔워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PE의 바이아웃 또한 산업구조 재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어떤 기업이 공정 경쟁 이슈로 일부 사업을 매각해야하거나, 운영 중심의 경영전략을 구상할 때 바이아웃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술 발전과 산업의 변화가 PE의 투자전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표 사례로는 최근 급성장 중인 '전기차' 분야를 꼽았다. 


김 전무는 "전기차 산업은 양극재, 음극재 등 기초소재와 배터리, 충전기, 차체 등 다양한 밸류체인(가치사슬)으로 분업화됐다"며 "PE 입장에선 M&A 대상이 현재 밸류체인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 등을 고려해 투자전략을 달리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이 M&A 매물로 나왔을 경우를 가정했다. 


김 전무는 "전고체 배터리는 향후 10년은 지나야 상용화가 될 것으로 전망돼 PE 입장에선 바이아웃 전략보다는 그로스캐피탈 투자가 적합하다"며 "이처럼 산업과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밸류체인을 잘 파악하고 적합한 투자전략을 구상하는 게 PE의 몫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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