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대한민국 봉사대상 3관왕 수상
회원 복지제도 도입 등 지역사회 상생 공로 인정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가운데)이 '2023년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군인공제회)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군인공제회가 지난 21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2023 대한민국 봉사대상 ▲대한적십자회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 주최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후보자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군인공제회는 '글로벌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군인복지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적인 것이 사랑의 밥퍼 나눔행사,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이다.


정재관 이사장 부임 후에는 강남세움복지관과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장애 가정 외식지원, 생필품·밑반찬 제공, 여름철 쿨매트 지원 활동과 함께 매일 300여명의 저소득 장애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노후 식당 시설보수 사업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개인회생비용 지원, 생활보조 대출 지원 등 회원 복지제도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는 게 공제회의 설명이다.


이밖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기부금 전달, 홍수 피해 대민 지원 장병들을 위한 위문금 전달, 보훈가족 위문,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며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2023년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역사회 상생과 생활여건이 어려운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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