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옐로모바일 관계사와 전방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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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파티게임즈가 비엔엠홀딩스 경영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옐로모바일이 모다 인수를 결정한 가운데 파티게임즈와 협업 추진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7일 “이번 옐로모바일의 투자 배경 가운데 핵심은 파티게임즈와 사업 시너지 창출”이라며 “파티게임즈의 주력 사업인 게임아이템 거래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로 키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파티게임즈는 모다로부터 비엔엠홀딩스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비엔엠홀딩스는 국내 게임아이템 거래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이전 절차 준비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며 “옐로모바일에서는 파티게임즈와 비엔엠홀딩스의 합병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티게임즈 측에서는 비엔엠홀딩스을 통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현금창출, 1000만명 이상의 고객 확보, 신규사업 추진 등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사업으로 내세운 게임코인 ICO 사업도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옐로모바일은 코인원, 데일리금융그룹 등을 운영하면서 얻은 블록체인·핀테크 사업 노하우를 공유해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코인원의 신규시장 진출 계획과 맞물려 비엔엠홀딩스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는 “게임코인 ICO도 코인원, 데일리금융그룹의 관계사와 공동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옐로모바일의 모다 인수가 파티게임즈의 신규사업 추진에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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