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유미소향 주장 허위…법적 대응”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넥스트아이는 15일 ‘유미소향과학기술유한공사’(유미소향)의 채권 가압류 신청과 관련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유미소향 측은 “넥스트아이 불법 횡령으로 인한 부당이익 반환 청구 채권 가압류를 결정했다”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10일 “유미소향에 투자는 물론 지분관계도 없다”고 전제하고 “유미소향에서 넥스트아이로 송금된 자금 또한 명백히 없다”고 말했다. 또 “오히려 유미소향이 2016년 투자를 받으면서 2017년 실적 보장 조건을 달았지만, 대표의 경영 실패로 10억 이상의 큰 적자를 낸 부분에 대해 배상 책임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자회사인 유미애와 적법한 절차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진행했고 1년 넘게 사업을 지원했는데 악의적인 행동을 펼치고 있다”며 “유미소향의 배임횡령 주장은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로, 이와 관련된 모든 손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아이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은 2016년 유미소향에 55% 지분 투자를 진행한 최대주주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