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옵티팜 상장 기대효과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이지바이오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료와 양돈에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자회사 상장도 계획하고 있어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15일 “지난해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체질개선 ▲출하량 증가 ▲자회사 편입 등으로 연간 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호실적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2분기에도 사료사업부는 작년 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돈과 육계 시세는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돈육 출하량 증가와 오리사업부의 호실적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로 프렌차이즈 투자 실적도 추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바이오의 자회사 옵티팜은 이달 중 예비 상장 청구 심사가 들어가고 하반기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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