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사흘 만에 소폭 반등


[이정희 기자]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인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850선이 무너졌다. 최근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대북 경협주는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일대비 1.28포인트(0.05%) 상승한 2459.82로 장을 마쳤다. 기관 홀로 218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0억원, 5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6%), 전기전자(1.09%), 음식료업(0.79%) 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7.13%), 건설업(-4.51%), 섬유의복(-4.0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6.69%), SK하이닉스(2.60%), 현대차(1.68%) 등이 오른 반면 POSCO(-2.16%), 한국전력(-1.89%), LG화학(-1.43%) 등은 내렸다. 흥국화재2우B, 대양금속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29포인트(-1.31%) 하락한 851.6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0억원, 4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인이 7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47%), 제약(1.03%), 기타서비스(0.84%) 등이 오른 반면 건설(-7.95%), 금속(-6.96%), 종이·목재(-5.46%) 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메디톡스(9.52%), 바이로메드(4.37%), 신라젠(4.31%) 등이 상승한 가운데 나노스(-7.01%), 셀트리온헬스케어(-0.43%), 펄어비스(-0.38%) 등이 하락했다. 우정바이오, W홀딩컴퍼니, 뉴프라이드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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