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옴니텔 CB 전환권 행사…“경영권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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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옴니텔의 최대주주인 위지트가 옴니텔 전환사채(CB) 전환권 행사로 보유주식이 17.2%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위지트는 지난 2월 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인 옴니텔 지분 12.3%를 경영참여 목적으로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옴니텔은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8.89%를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 관계자는 “옴니텔 보유주식 증가로 대주주 지배력이 강화되고 경영권이 더욱 공고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주식전환으로 이자부담도 줄고 부채비율도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 전문기업인 위지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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