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236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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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조짐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일대비 13.41(0.57%)포인트 오른 2361.67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114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7억원, 514억원 순매수했다.

철강금속(4.11%), 의료정밀(3.17%), 전기전자(1.4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복(-1.25%), 통신업(-1.18%), 서비스업(-0.3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0.45%), POSCO(4.71%)가 오른 반면 현대차(-0.35%), NAVER(-1.27%), 신한지주(-0.94%) 등이 하락했다. 크라운해태홀딩스우와 크라운제과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7.20(1.13%)포인트 상승한 642.11로 종료됐다. 개인이 577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4억원, 6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의료·정밀 기기(2.00%), 반도체(1.82%), 건설(1.67%), 컴퓨터서비스(1.5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57%), 메디톡스(2.83%), 휴젤(4.10%), 로엔(0.73%) 등이 올랐다. 양지사와 카테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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