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엠젠플러스, 상폐 위기 해소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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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8일 주식시장에서는 엠젠플러스, SK증권 우선주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엠젠플러스는 전일대비 30% 상승한 1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엠젠플러스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하고 주권매매거래 정지 해제를 통보했다.

엠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전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거래가 정지됐다. 1월에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받았다.

SK증권 우선주는 (주)SK가 SK증권을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급등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29.92% 상승한 673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 언론사는 투자은행(IB)업계를 인용해 SK가 방침을 확정하고 노동조합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SK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10.04%를 인수할 후보자를 모집하고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다. 인수 후보로는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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