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 데이타솔루션 배복태 대표 “빅데이터 선두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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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 다양한 사업군에서 필요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이사는 18일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은 (구)데이타솔루션과 오픈에스앤에스가 합병해 지난해 출범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데이터 수집·저장부터 분석·활용에 이르는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대법원, 행정자치부, 기상청 등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 NH농협, 한국신용정보원 등 금융기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 대표는 “상반기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빅데이터 시범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공공기관의 여러 사업을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군에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겠다”고 말했다.

최근 데이타솔루션은 보험개발원 컨소시엄으로부터 IFRS17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또 뉴스 기반의 예측분석솔루션, IoT 서비스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8억원, 39억원이다. 2017년 1분기에는 매출액 117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가는 2700~33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460만주다. 공모예정금액은 124억~152억원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클라우드 및 컨설팅 인력 채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24·2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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