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분양수익 본격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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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대명코퍼레이션이 분양수익 본격화로 가파른 외형성장 및 이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천안 테딘리조트, 7월 제주도 샤인빌리조트 인수를 통해 기존 리조트 MRO 사업과 더불어 분양 및 운영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테딘리조트와 샤인빌리조트는 객실 증축 등을 통해 운영수익 확대 및 분양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2018년 기준 연간 3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명그룹의 개인 리조트 회원권의 독보적인 점유율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다른 리조트를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5%, 395.9% 증가한 3052억원, 355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본업의 적자 사업부 정리와 대명그룹 사이트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수한 리조트의 리모델링이 2017년 하반기 진행된 후 2018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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