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생산규모 증설· R&D 투자로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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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컬러레이가 지속적인 생산규모 증설과 R&D 투자로 성장세를 높이고 있다.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로 특화돼 있는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유수의 화장품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으로 내수 수요도 확대되고 있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케이프투자증권 김인필 연구원은 17일 “생산능률 확대와 연구개발비 증가가 향후 실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상장 공모자금 532억원을 초과한 659억원을 2019년까지 생산규모 증설에 투입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결과 지난해 판매제품 50%가 신제품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컬러레이는 매출의 96%가 화장품 원재료로 타사와 달리 화장품 원료 분야에 특화돼 있어, 중국내 화장품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 또 천연·합성 운모를 원재료로 진주광택안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케어, 구강케어, 스프레이 등의 화장품 제품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중국 현지업체를 비롯해 미국의 LOREAL, ESTEE LAUDER, P&G와 유럽의 LANCOME, CHANEL, Dior 등이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제품으로 사용돼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9가지의 항목에서 철저한 검사를 통해 미생물과 중금속 등 미국과 유럽의 식약청 안전 기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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