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케이티롤, JW신약, 성지건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나노스는 유일하게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케이티롤은 20일 중동 ‘제다프로젝트’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의 킹덤홀딩컴퍼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전일대비 29.91% 오른 7080원에 장을 마쳤다.

제다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지역에 건설 중인 200층 높이의 ‘킹덤타워’와 신도시 ‘킹덤시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티롤과 썬코어가 디벨로퍼(developer)로 참여한다.

JW신약은 같은 JW그룹 소속의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CWP291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기대감의 영향으로 이날 29.91%(2740원)오른 1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성지건설(29.84%), 웨이브일렉트로닉스(29.91%)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편 나노스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고 이틀 연속 하한가(-29.94%)로 장을 마감했다.

이승도 기자 reporter@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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