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광림, 반기문 테마주로 급등…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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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이번주(5월16일~20일) 주식시장에서는 가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이텍반도체는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가희, 주권매매거래 정지해제 후 강세…56.64%↑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가희로 상승률은 56.64%다. 가희는 지난 13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 후 첫 거래일인 16일부터 강세를 이어왔다. 지난 19일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을 위해 3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광림의 상승률은 48.15%다. 광림은 액면분할을 마치고 증시 복귀 첫날인 1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광림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보성파워텍 부회장이 사외이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금T&A의 상승률은 42.54%다. 백금은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다. 임학규 대표이사가 고려대 출신으로 안 지사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진 덕이다. 2011년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통일정책 자문기관 역할을 담당한 통일문화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지엔코의 주간 상승률은 36.27%다. 지엔코는 계열사인 스마젠의 주식 116만8472주를 유상장자에 참여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국영지앤엠은 한 주간 36.27% 올랐다. 국영지앤엠은 손학규 테마주로 편입됐다. 최재원 대표이사가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과 서울대 정치학과 65학번 동문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이텍반도체, 하한가 기록으로 32.57%↓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아이텍반도체로 하락률은 32.57%다. 아이텍반도체는 지난 18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보는 한주간 22.79% 하락했다. 지난 18일 운영·시설 자금 및 기타 자금 조달 목적으로 19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세븐스타웍스 (-21.93%), 케이티롤 (-21.51%), 제이웨이 (-20.05%)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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