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넥스, 매출 고성장 기대감에 강세..7.28%↑

[배요한 기자] 바이넥스가 매출 고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9일 오전 10시 8분 동사는 전일 대비 7.28% 오른 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동부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및 런칭으로 매출 고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과 27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8% 증가,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올해 매출액은 13.3% 상승한 680억원, 내년에는 800억원으로 17.6% 늘어나 본격적인 성장사이클에 접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바이넥스가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품목 중 15~16년 매출이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니치이코, 에이프로젠과 공동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GS- 701(레미케이드시밀러)’와 한화케미칼의 ‘다빅트렐(엔브렐시밀러)’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판매를 위해 올해 말부터 GS-701의 상업용 제품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2016년에는 일본향 매출만 100억원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화케미칼의 다빅트렐은 독일 머크세로노로 기술수출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머크세로노는 최근 브라질 시장 진출에 전력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머크세로노의 파트너인 바이오노비스가 아직 생산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상당기간 바이넥스가 해외수출 물량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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