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기대돼[신한金]

[김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NICE평가정보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현목 연구원은 "나이스평가정보는 하반기 인터넷은행 출범이 예상되는데, 당사는 국내 인터넷은행 초기 모델로 비은행 신용대출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은행 출범은 개인신용정보(Credit Bureau·CB)업체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인데, 이는 여신 업무 시 개인신용정보 조회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며 은행 업무를 위한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이스평가정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840억원, 영업이익은 26.1% 성장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신용공여기관의 신용위험관리 강화에 따른 CB 서비스 증가, 온라인본인인증서비스부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기업정보부문 매출액은 기술신용정보(Tech Credit Bureau·TCB) 사업 외형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나이스평가정보는 △인터넷은행 출범에 따른 수혜 △CB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신규 사업 성장 등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43.3% 증가한 3394억원, 3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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