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핀테크 관련 멀티 플레이어 [HMC투자證]

[배요한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코나아이에 대해 핀테크 관련 멀티 플레이어라며 주목해볼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나아이는 금융 스마트카트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업체로 스마트카드의 핵심기술인 IC 칩을 자체, 개발 및 판매하며 국내 점유율 1위, 미국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0.4%로 미주 및 중국향 매출 호조로 지속적으로 상승중에 있으며, 동사가 개발한 금융 결제 관련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를 쓰는 은행은 씨티은행,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중국농업은행 등 400곳에 달한다.


이존아단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에 맞는 결제 시스템이자 핀테크 플랫폼인 코나페이(KONA PAY)를 개발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까지 미국에서는 기존 마그네틱카드에서 IC칩으로 전환되는 계획이 있어 미국 시장은 코나아이의 성장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만 가능한 In-House 방식에서 EMV 규격의 국제 범용성을 갖춘 결제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서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나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800억원과 400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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