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B&Co, B2B→B2C 사업 확대 중 '매수'[메리츠證]

[김진욱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대림B&Co에 대해 "다양한 제품 출시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100원을 제시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대림비앤코는 위생도기 B2B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시장점유율(M/S) 37%로 1위 업체로 서울과 수도권은 대형 건설사, 지방은 중소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창원과 제천공장에서 연간 1만9900t의 위생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B2C 시장 공략을 위한 토탈 욕실 브랜드와 비데 일체형 고급 위생도기를 출시했으며 위생도기 시장의 성장으로(2014~2016년 연평균성장률(CAGR) 6.1%) B2C가 동반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대림케어서비스(렌탈, 청소), 대림수전(수전금구 제조), 대림바토스(욕실 관련 전자부품) 등 생산라인 수직계열화로 출하량 증가에 따른 이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원가에는 변동이 없으나 고급 도기제품 선호 현상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주택 신규분양 증가에 따른 착공면적 확대로 출하량도 늘어나 이익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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