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中 최대 제약사 구주통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김진욱 기자] 젬백스&카엘(대표이사 김상재)이 중국 내 최대 제약사인 구주통의약그룹유한회사(이하 구주통)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GV1001) 등 헬스케어 제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주통은 중국 내 최대 제약 유통업체로 호북성 무한시에 위치하고 있다. 80여개의 대형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연 매출액이 약 7조원에 이른다.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의약품·화장품·건강식품 등의 전자 상거래를 도입해 중국 내 유통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구주통은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호약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날 협약은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호텔에서 방중 경제사절단 및 중국 기업이 함께하는 가운데 젬백스 김상재 대표와 구주통 리우 짜우리 부회장이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젬백스와 구주통은 한국 기업의 중국 제약 산업 진출과 중국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젬백스는 기대하고 있다.


구주통은 이번 협약에 대해 “중국 내 암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리아백스주와 같은 신기술 항암 치료제의 도입이 절실했다”면서 “전세계 3000여개 파트너사들과 리아백스주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젬백스 김상재 대표는 “중국 대형 제약회사를 통해 리아백스주의 첫 해외 진출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젬백스의 리아백스주는 물론 삼성제약의 수액제재, 까스명수, 쓸기담 등이 중국 내에게도 사랑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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