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네오위즈게임즈, "신작 게임으로 재도약하겠다"

[박지원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1일 팍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적인 신작 게임 런칭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팍스넷 종목게시판에 올라온 주주 질문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Q.MMORPG '블레스'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 일정은?
A.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으나 4분기 중에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일정은 지난 테스트보다는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1차 CBT 때는 기본적인 게임성 검증을 위해 게임의 초반부만 테스트를 진행했다. 2차에서는 대규모 PVP 전투를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Q.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블레스가 내년 1분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A.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개발이라는 것이 항상 변수가 생기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추가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조금씩 지연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Q.일인칭슈팅(FPS) 게임 '블랙스쿼드' 오픈 일정은?
A.블랙스쿼드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일정이 명확하지 않지만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다.


Q.모바일 게임 '도데카 : 룬의 기사(이하 도데카)', '그라나사', '진봉신연의'의 출시일은?
A.그라나사와 진봉신연의는 4분기 이내에 출시가 결정돼 있다. 도데카의 경우 얼마 전에 CBT가 끝났다. CBT 결과를 취합하고 피드백을 받아 추가개발기간을 산정해야 하는 이슈가 있어 출시예정일은 미정이다.


Q.'피망 섯다', '피망 뉴맞고', '피망 뉴포커'의 상점 오픈 예정일은?
A.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관위)에서 모바일 웹보드게임 유료화에 관해 논의 중이다. 게관위의 결과가 관건이며, 이쪽은 결정이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준비할 것이다. 아마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Q.액션RPG '애스커', '블레스'의 중국진출 예상 시기는?
A.애스커와 블레스는 기본적으로 국내 오픈이 먼저다. 중국 출시는 국내 오픈 이후에 준비해야 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해외서비스를 위해서는 번역, 현지화 콘텐츠 추가 등의 현지화 작업이 진행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까지는 구체적인 논의가 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 서비스가 우선이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를 완성한 이후, 내년 상반기쯤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 같다.


Q.EA코리아에 '피파온라인2' 관련 소송을 제기했는데.
A.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소송이라는 게 공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다 보니 결과를 전망하기는 어렵다.


Q.분당 구미동에 위치한 옛 사옥 활용방안은?
A.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가지고 갈 계획이며 매각이나 임대를 할 수도 있다.


Q.회사의 비전 및 중장기 사업 계획은?
A.현재 보유 중인 게임 라인업이 많은 편이다. 특히 온라인 게임 같은 경우 시장에 신작이 없는 상황에서 다작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 중인 게임 또한 여러 개 있다. 일단은 신작들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힘쓸 예정이다. 시장에 잘 알려진 블레스나 애스커 뿐만 아니라 올해 오픈 예정인 블랙스쿼드와 골프게임 '온그린'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무래도 요즘 분위기가 침체됐다 보니 특별한 전략이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준비하고 있는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