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사장에 이동면 전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내정


[김현희] BC카드 신임 사장에 이동면 전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문환 사장 후임으로 이동면 전 부문장이 내정되면서 BC카드도 이사회 일정을 잡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BC카드 측은 “이사회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데다 오는 3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확정'이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동면 내정자는 KT 차기 회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인사다. 그는 BC카드 모기업인 KT에서 기술전략실장과 인프라연구소장, 융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임기 만료된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지난 1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 2년 간 여러분과 같이 근무해 너무 행복했다”며 “다가올 미래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많기는 하지만 변화에 맞서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큰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BC카드에게 새롭게 도약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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