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타, CBI와 코스닥 상장 협의 진행
유진증권과 주관사 계약 완료…내년 기술특례상장 예정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이달 8일 한국을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는 미국 바이오 회사 키네타와 코스닥 상장사 CBI가 코스닥 상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네타는 지난 8월 유진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완료했다. 이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뜻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기술평가 계약을 맺고 기술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관련 세계적인 제약회사 화이자와 2018년 5억20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진행했다. 만성진통제 관련 바이오 회사인 제넨텍과도 3억6000만달러 규모의 기술협약 계약으로 임상 1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웰컴트러스트와 미국전염병연구소 NIAID의 지원을 받아 임상 2·3 상을 준비하고 있다.  


CBI는 올해 5월 키네타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고 CBI의 전환주식 170억원을 키네타 주식과 교환하기로 해 키네타 지분 19%를 취득,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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