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한미약품 표적항암제,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外

◆한미약품 표적항암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이한울, 김새미 기자] 한미약품은 22일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한미약품의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28개월간의 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두번째 선정이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휴온스그룹,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통합 인증 획득



휴온스그룹은 지난 21일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10개 그룹사(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ISO 45001 인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그룹사 공장, 연구소에서 23명의 안전관리담당자로 구성된 TFT를 꾸려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과 목표관리 등 운영 체계를 수립해 왔다. 여기에 별도의 내부심사원을 통해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 체계가 더욱 엄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인산 박사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김인산 박사(책임연구원)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받는다.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SK케미칼, '의학정보 플랫폼' 연계 백혈병 환우 1000만원 기부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제약 사업을 담당하는 파마사업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의학 정보 플랫폼인 스마트 키와 연동한 포인트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키는 코로나19로 제약사와 의료계 간 전통적인 방식의 의학 정보 전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SK케미칼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의약 정보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활동은 포인트로 쌓이고, 포인트는 모두 SK케미칼 이름으로 재단 측에 기부돼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지원금으로만 사용된다.


◆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 췌장암 신약후보물질 임상 돌입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ARP/Tankyrase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JPI-547)의 췌장암에 대한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JPI-547'은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데 이어, 6월에는 국내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에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난소암, 유방암, 등 다수의 암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결과를 공개하면서 합성치사 항암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 사우디와 코로나 백신 MOU 체결



유바이오로직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라바이오와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및 수막구균 백신 'Eu-MCV'의 판매권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라바이오는 사우디와 걸프협력회의 6개국(GCC)의 주요 바이오의약품 기업이다. GSK, 노바티스, 사노피,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맺고 있다. 양사는 향후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라바이오는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 대상자 50% 등록



진원생명과학은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의 임상 2상에서 대상자 50%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상은 글로벌 임상으로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에서 승인받아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내달 대상자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동물실험에서 GLS-1027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타 변이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의 악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 했다.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향후 나타날 다른 변이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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