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박찬구 금호석유 회장 "어려움 극복해낼 결의 필요"
사업 체질 개선·원가 절감 등 내실 강화 필요
(사진=박찬구 회장. 금호석유화학 제공)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 한해 어려움을 극복해낼 결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2023년 경영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내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으로는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와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극심한 대립으로 강대국간 '경제신냉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는 장기화되는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금리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가중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2023년 경제 분야의 주요 화두는 'R의 공포'라 불리우는 글로벌 경기 침체 기조"라며 "국내외의 주요 기업들은 긴축경영 및 비용절감 등을 올해의 경영 목표로 선정하고 생존을 위한 비상 경영을 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솔루션 제시할 수 있는 지혜 ▲사업 체질 개선 및 원가 절감 등 내실 강화 ▲ESG경영 역량 고도화 추진 등 3가지 실천 사항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라며 "2023년에는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임직원이 토끼처럼 민첩하고 지혜롭게 한 단계 높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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