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삼일기업공사, 유승민 테마주 부각…52.27%↑

[이정희 기자] 이번 주(21일~25일) 주식시장은 유승민 테마주로 부각된 삼일기업공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작 ‘창세기전4’를 출시한 소프트맥스가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일기업공사, 유승민 테마주 편입… 52.27%↑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승민 테마주로 편입된 삼일기업공사로 상승률은 52.27%다. 대표가 유 의원이 졸업한 위스콘신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24일에는 서울시에서 84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광림의 주간 상승률은 51%다. 지난 11일 액면분할 공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보성파워텍 부회장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받으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엠젠플러스는 44.27% 올랐다. 지난 22일 미국 미주리 대학과 형질전환 복제돼지 관련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노칩은 40.12% 상승했다. 지난 25일 대형할인점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장법인인 모다를 합병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상승했다.

중국시장 진출을 발표한 쎄미시스코는 39.61% 올랐다.

◇소프트맥스, 신게임 출시 후 기대감 소멸 23.35%↓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소프트맥스로 하락률은 23.35%다. 소프트맥스는 지난 23일 신작 PC온라인게임 ‘창세기전4’를 출시했지만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윈팩은 같은 기간 19.87% 떨어졌다. 윈팩의 주가는 지난 21일 고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일기연은 한 주간 18.38% 하락했다. 지난 22일 동일기연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주식 8만6656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는 17.22% 떨어졌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22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타바이오는 16.89% 하락했다. 보타바이오는 ‘2016 중국 TV홈쇼핑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판매처를 다양화하고 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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