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사상 최대 실적 전망 [IBK투자證]

[배요한 기자] IBK투자증권는 5일 지엔씨에너지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광현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9%, 103.6% 증가한 1029억원과 11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비상용 발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한 959억원일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로 예상했던 IDC 및 R&D센터용 발전기 수주가 4분기와 올해 초로 지연됐지만 지난달 말 수주잔고는 이미 작년 매출 수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잔고의 약 90%가 올해 3분기 이내에 매출로 반영될 예정으로 수주를 다소 보수적으로 반영해도 올해에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며 “전력 수급 불안과 기업들의 IDC 투자 확대로 인한 대용량 비상전력 설비 수요 증가로 하반기 수주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은 7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56억원이 예상된다”며 “3분기로 예상했던 발전기 수주 지연과 고마진 사업인 바이오가스가 상반기 수도권매립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단가 협상 지연 및 엔진교체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마진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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