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렉스 수출 기대감과 높은 이익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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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보툴렉스)이 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국가별 보툴렉스 임상 3상(미국 2015년 12월, 2016년 3월 유럽, 2016년 5월 중국 임상 3상 시작)은 마진율 높은 해외 수출의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최근 수출 데이터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대주주 베인캐피탈과 시너지도 기대되는 만큼 저평가 분석은 유효한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8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한 459억원, 영업이익은 49.6% 늘어난 26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보툴리눔 톡신수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선 7월 수출 성장률이 25%로 둔화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며 “보툴리눔톡신 월별 수출 데이터의 변동폭은 매우 크며, 절대 금액 기준으로 여전히 톡신 수출은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휴젤의 주가는 7월 보툴리눔 톡신 수출 데이터 발표 이후 20% 가량 하락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 2분기부터 레벨업된 수출 절대 규모로 기저가 높아 이에 따른 우려는 과도하다”며 “올해는 보툴리눔 톡신 판매 국가 다변화에 따른 수출 증가(전년 대비 108.5%)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는 ‘71만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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