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3Q 어닝 서프라이즈+안정적 성장기 진입[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디엔에프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과 안정적인 성장기에 진입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대종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억과 46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0%, 14% 증가해 당사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High K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High K의 매출 증가로 DPT와 High K, HCDS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17라인 DRAM 투자와 Xian 공장의 NAND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며 “동사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내년 매출액은 8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 영업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하며 3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1.1배로 글로벌 동종업계의 평균 13.5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와 미세화 공정 전환이 지속되고 있고, 안정적인 제품 믹스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 고객 확보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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