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트루컷시큐리티 투자…“보안솔류션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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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세종텔레콤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컷시큐리티 투자를 결정하면서 랜섬웨어 악성행위 차단 보안솔루션 신규사업에 진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트루컷시큐리티 보안솔루션 판매 전권을 넘겨 받는다”며 “향후 안심번호 등 통신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발굴하고, ICT 관련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투자로 트루컷시큐리티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

트루컷시큐리티는 컴퓨터 동작원리(사용자입력 유무)를 분석해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비접촉명령차단기술(Non-Click Command Locking)’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가 개발한 보안솔루션을 총 130여개의 국가 주요 기관 및 공공기관, 금융업계, 방산업계, 기업체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력 상품인 ‘트로이컷’은 자료유출·암호화·파괴 등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30여개의 기업이 해당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임기채 세종텔레콤 영업부문 부사장은 “트루컷시큐리티의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역시 적극 추진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성장엔진을 확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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