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제4 이통 재도전하겠다”

[김진욱 기자] 세종텔레콤이 제4 이동통신 사업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일 “통신망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제4이통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가 향후 제4 이동통신 신규 사업자 허가 정책을 유지할 경우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사업권 심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보완하고 재정비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자 및 통신 사업자와 협력해 제4 이통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1997년부터 인터넷전화(VoIP)와 시외전화, 국제전화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만7000㎞에 이르는 전국 기간망과 2개의 데이터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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