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솔루션, '깃플'로 사명 변경
클라우드 기업 합병으로 비금융 분야 확대···24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한국금융솔루션이 비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깃플'로 사명을 변경한다. 기존 주력인 금융 분야는 핀셋N·베러데이로 조직을 개편해 시리즈B 유치 준비에 착수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솔루션은 '깃플'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주주총회를 통해 위와 같은 같은 상호 변경 건에 대한 의안 의결 절차를 진행했으며 21일 변경 절차를 마쳤다.


'깃플(영문명 Gitple)'은 Get into the people의 약자로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영민 깃플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의 합병으로 제공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사명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본격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본격 내부 논의를 진행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핀셋N·베러데이·깃플챗 등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금융·비금융 분야의 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논의 중인 시리즈B를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깃플은 현재 지난해 클로징한 시리즈A에 이어 1000억원 수준의 가치 평가를 받고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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