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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유업' 떼고 새 출발하나…사명 변경 검토 外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2일 08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매일유업, '유업' 떼고 새 출발하나…사명 변경 검토[한국경제]

매일유업이 사명에서 '유업'을 빼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 나타낼 수 있도록 리브랜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디저트·대체유·단백질 등 신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출산율 급락에 따른 것이다. 우유 판매량이 줄면서 대리점에 납품·판매하는 '대리점 체제'는 이제 존속 불가능한 상태까지 왔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유제품을 대신하는 대체유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더 이상 유기업의 정체성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유럽판 당근마켓' 네이버가 품었다[매일경제]

네이버가 '유럽의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스페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북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도 마무리 지었다. 북미, 유럽 시장을 거점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 기반의 유럽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에 7500만유로(약 100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 2021년 2월 1억1500만유로(약 1550억원)를 투입해 지분 10% 이상을 매입했고, 이번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이로써 네이버는 왈라팝 지분 약 30.5%를 확보해 단일 투자자 기준으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종전 최대주주는 왈라팝의 창업자·경영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도 '약관대출' 조인다…3월말까지 대출플랫폼서 취급 중단[뉴스1]

교보생명이 오는 3월 말까지 대출중계플랫폼에서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판매를 중단한다. 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 회사들이 대출플랫폼에서 대출 취급을 중단하자 자사로 대출이 쏠리는 '풍선효과'를 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약관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보험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교보생명 측은 "약관대출 물량 조정 차원에서 플랫폼 채널에 한해 한시적으로 노출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 등 자체 판매 채널에서는 정상적으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줄자 못 버텼다…가산동 'W몰' 1600억에 매각[한국경제]

국내 도심형 아울렛(아웃렛)의 포문을 연 서울 가산동 로데오거리의 대표 패션몰 'W몰'이 매출 악화와 경영 부실로 오는 9월 영업을 종료한다. 전신인 '원신아울렛'이 개점한 지 27년 만이다. 원신더블유몰은 지난해 5월 부동산 개발업체인 예인개발에 아울렛 부지를 매각하기로 하고 매매 계약을 맺었다. 같은해 9월 말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면서 영업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매각가는 16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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