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성장' 젝시믹스골프, 2Q 판매 4배 껑충
브랜드엑스 "기능성·전문성 더한 제품력이 매출 상승 견인"
젝시믹스골프 2023 S/S 콜렉션 화보. (제공=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올 2분기 '젝시믹스골프'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51.3%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약 4배(278.5%) 증가한 규모다.


젝시믹스는 라운드 성수기인 5월과 봄여름(S/S) 신제품 출시가 맞물리며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골프 브랜드 출시 후 꾸준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버킷햇, 팔토시, 보냉백, 얼음주머니 등 실용도 있는 골프용품과 냉감 소재 숏슬리브, 니트 슬리브리스, 메쉬 패디드 볼레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 구매율을 끌어올렸다는 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특히 여름철 야외스포츠 필수품으로 꼽히는 '필드 XXMX 멀티 보냉백'의 수요가 높다. 야외활동 시 장시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얼음팩 수납 포켓을 내장했으며, 찍찍이(벨크로)로 고정 가능한 내부공간 분할 피스를 넣어 용도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성복 부문에선 냉감 소재를 적용한 '모크넥 쿨링 숏슬리브'와 '쿨링 하프넥 니트 슬리브리스'의 인기가 높다. 모크넥 쿨링 숏슬리브는 나일론 골지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주며, 5부 소매 디자인으로 과감한 스윙에도 노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남성복 부문에선 '필드 카고팬츠'와 '탄성팬츠 필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필드 카고팬츠는 측면과 엉덩이 부분에 주머니 디테일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고, 탄성팬츠 필드는 클래식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골프복은 물론, 출퇴근 등 일상복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는다.


젝시믹스는 이 같은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봄여름 콜렉션이 초도 물량에 이어 2차 물량까지 빠르게 완판됐다고 전했다. 현재 대부분 제품들에 대해 재입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최근 역성장 현실을 마주한 골프웨어 업계에서 기능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봄여름 콜렉션으로 2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한층 탄탄해진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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