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인스타그램, 데스트탑서 업로드 테스트 中
틱톡 등 타 SNS와의 경쟁 심화 영향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5일 09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unsplash.com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Z]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을 데스크톱에서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은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 등을 데스크톱을 통해 피드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앞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10년이 넘도록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올릴 수 있도록 제한해왔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사용자의 삶을 생생하게 담는 것을 최상의 목적으로 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해 SNS에 올리는 많은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에 이를 업로드하기 위해 다른 인터넷 도구를 사용해 왔다. 


크리에이터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러한 인스타그램의 움직임은 더욱 치열해지는 '짧은 영상' 플랫폼과의 경쟁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틱톡과 유튜브 등은 15초 미만의 짧은 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여러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도 이 같은 경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MZ세대는 더 빠르고 쉬운 업로드 방식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24일 0.76%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면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27.6% 올랐다. 이는 다른 미국의 IT 기업의 주가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좋은 모습이다. 알파벳(구글)의 주가는 올해 47.3% 상승했지만, 애플이나 아마존은 각각 3.09%와 8.24% 등 한 자리 수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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