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1만5885대 신규등록… 전월比 12.7%↓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영향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를 기록했다.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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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1만8198대보다 12.7% 감소한 1만588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대수는 3만4083대로 전년 동기 누적대수(4만1003대)보다 16.9% 감소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611대 △비엠더블유(BMW) 2340대 △아우디(Audi) 1717대 △렉서스(Lexus) 1283대 △토요타(Toyota) 875대 △랜드로버(Land Rover) 825대 △혼다(Honda) 812대 △볼보(Volvo) 760대 △지프(Jeep) 632대 △미니(MINI) 631대 △포르쉐(Porsche) 631대 △포드(Ford/Lincoln) 522대 △닛산(Nissan) 354대 △푸조(Peugeot) 247대 △인피니티(Infiniti) 149대 △캐딜락(Cadillac) 144대 △재규어(Jaguar) 128대 △마세라티(Maserati) 80대 △폭스바겐(Volkswagen) 62대 △시트로엥(Citroen) 6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8대 △벤틀리(Bentley) 및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각각 7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523대(59.9%), 2000~3000cc 미만 5294대(33.3%), 3000~4000cc 미만 864대(5.4%), 4000cc 이상 201대(1.3%), 기타(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588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74대로 65.3%, 법인구매가 5511대로 34.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2대(30.7%), 서울 2501대(24.1%), 부산 602(5.8%)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31대(31.4%), 부산 1332대(24.2%), 대구 876대(15.9%)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0 TFSI(161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075대), 렉서스 ES300h(863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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