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천안호두휴게소(부산방향)에 지역 대표 음식점 '박순자 아우내 순대'를 유치하는 등 환골탈태에 나섰다. 지역 명품 맛집 유치를 시작으로 휴게시설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찾아가고픈 명품 휴게소로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천안호두휴게소에 최근 입점한 지역 맛집은 휴게소가 위치한 천안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병천순대 맛집 '박순자 아우내 순대'다. 해당 음식점은 천안호두휴게소 2층 한식전문식당에 위치하며 매장면적 203㎡(약 61평)에 100석 규모의 쾌적한 공간으로 오는 15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는 한국 도로공사의 2023년 휴게시설 서비스혁신방안인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유치 추진' 일환이기도 하다.
박순자 아우내 순대 매장은 천안시 병천면 병천 아우내 장터 순대거리에서도 줄 서서 먹는다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점이자 한국관광공사 추천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아울러 '6시 내고향',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다수 매스컴에도 방영된 소문난 음식점이다.
천안호두휴게소는 이번 지역 명품 맛집 유치를 시작으로 휴게소 이용 고객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주민들과의 상생 협력 체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휴게시설 개선 및 서비스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천안호두휴게소 관계자는 "휴게소를 찾는 고객이 느끼는 획일적이고 비슷한 먹거리, 저가 및 인지도 낮은 상품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판매상품 명품화 추구 등으로 천안호두휴게소가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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