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실적호조와 트렌드 부합 ‘매수’ [하나금융]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13일 “올해는 한국토지신탁 제2의 성장으로 기록될 해”라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284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4분기 예상 영업이익도 2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00원을 제시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올해 주택 시황은 3월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3월 시행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으로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가속화 △연내 종료 예정인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료 과세종료에 따라 연말 신규주택수요 증가 △분양물량 하반기 감소로 수급여건 상 수요 강세” 등을 제시했다.


채 연구원은 “특히 3월 시행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최근 나타나는 재건축 및 재개발 분양물량의 증가 흐름을 더욱 가속화 할 안건”이라며 “결국 멸실증가 → 재고 증가율 둔화 → 재고가격 강세의 큰 흐름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훼손되기 어려운 거대한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