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中 신규 고객 확보 추가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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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시장 매출 증대에 이어 중국업체 납품 리스크를 낮추며 올해도 고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온시스템은 장안기차, 일기기차 등 중국계 신규 고객과 JV를 설립하면서 고객 다변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장안기차 계열 부품사와 JV를 설립한데 이어 일기기차(FAW)와 JV를 확정해 FHAC(신규JV, 지분 55%)는 2019년부터 FAW-VW에 전동 컴프레셔를 납품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12일 “매출 비중 중 유럽 비중이 높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친환경차 매출은 연 4천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7.1% 비중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 매출은 약 8500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15%다. 기존에는 1조원대 매출에 비중 20%를 차지했지만 주요 고객사의 물량 감소로 소폭 부진했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중국계 신규 고객과 JV를 설립하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기기차로의 2022년 매출은 700억원 규모(30만대 납품 가정)로 전망하며 기존 장안 JV와 합쳐보면 신규 JV를 통한 매출 증분은 1700억~2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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