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환부작신'으로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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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치권·기업, 원팀(One-Team) 강조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9일 15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경제계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한국경제의 기적을 일궈냈던 기업가 정신 부활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전 방위적 구조개혁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2년은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렸던 한 해였다. 코로나 이후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물가 상승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마저 겹치면서, 전 세계 경기가 둔화국면에 진입했다.
허 회장은 썩은 것을 도려내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의 환부작신의 자세로 다 같이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정치권·기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One-Team)이 돼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규제개혁을 포함한 기업환경 개선에 적극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계도 기업 체질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을 통해 이번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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