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불확실성 일부 해소 + 배당 여력 증가 [NH투자證]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마창대교 소송건 해소가 예상되며 현금흐름 및 배당 여력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8400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소송 중인 4개 자산 가운데 마창대교 소송건(2013년 미지급 재정지원금 131ㅇ거원 지급소송,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에 해소가 예상된다”며 “1월6일 경상남도가 130억원 지급했고, 소송 종결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 흐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여타 자산으로의 소송 확대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투자자산의 통행량 및 통행료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7.6%, 7.3% 증가해 양호한 통행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의 선순위대출 상환 만료에 따라 배당 가능성이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MKIF의 현금흐름 및 배당여력도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주당 418원(상반기 193원, 하반기 225원)을 분배했으며, 올해에도 400원 이상의 분배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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