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중국·유럽 매출 확대 기대

[김진욱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중국 집적회로(IC)카드 전환 의무화와 유럽 협력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동오 연구원은 “2016년 유비벨록스의 성장 동력은 △중국 IC카드 전환 의무화로 인한 매출 증가와 △협력사와의 라이선스 로열티 매출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2016년부터 IC카드 전환을 의무화했으며 2015년 4분기부터 유비벨록스의 중국 법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16년 중국 법인 매출 예상 규모는 100~150억원이다.

또한 유럽계 반도체기업인 ST마이크로와 칩 운영체제(COS) 공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2016년에는 브라질 올림픽의 영향으로 이 매출이 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임 연구원은 내다봤다. 2015년 로열티 매출 추정치는 40~45억원. 그는 “로열티 매출은 대부분이 수익으로 인식돼 재무 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6년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904억원(YoY +13.6%),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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