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휴톡스 수출증가·설비증설로 실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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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휴온스가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의 수출 증가와 설비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휴톡스는 지난해 4분기 23억원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50억원을 목표로 영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수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 확대 투자 역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톡스는 개발·임상·판매는 휴온스가, 생산은 휴온스글로벌이 담당하고 있다. 이익은 절반씩 나누는 구조다. 일본,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매출 확대를 위해 현지 판매법인인 북경인터림스의 영업인력을 보강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 바이오랜드는 지난해 녹내장 품목허가와 GMP공장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직접 판매와 OEM 매출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한편 인공눈물의 품목허가는 중국 허가당국의 사정에 따라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6억원, 311억원을 예상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R&D비용 60억원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요인과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요인을 서로 상쇄시키면 다소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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