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안정적인 이익과 성장에 대한 기대 유효[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골프존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과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억이익이 각각 465억9000만원과 99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4.6%, 23.6% 증가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21.4% 상승한 81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시뮬레이터 판매중단에 따른 실적의 하락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들의 중장기 성장성은 견조하고 비즈니스의 특성상 이익의 안정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의 투자 포인트로 ▲내년 2분기 이후 하드웨어 판매 회복과 교체수요 증가 ▲통합온라인서비스 런칭에 대한 기대 ▲하반기 골프장운영사업 펀더멘털 개선 등을 이유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GDR 서비스의 확대가 매출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 이를 반영한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은 작년 815억원에서 올해 885억원으로 8.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이용료 증가와 서비스 확대를 반영해 19% 내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장기적 성장동력인 골프장 운영사업에 대해 “수도권지역 4곳과 내년 경북 영천의 골프장을 포함해 5개의 골프장을 운영하며 골프장 운영사업자로 나설 것”이라며 “퍼블릭 골프장이 수도권인 경우 전국 평균대비 높은 30% 이상의 영업마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골프존의 펀더멘털 개선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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